대한민국에는 초등 6년, 중등 3년, 고등 3년의 교육과정이 있습니다.
이 중 중학교, 고등학교의 학생 대부분은 각 학교별로 정해진 교복을 의무적으로 입고 등교합니다.
학기 도중 이사를 가거나, 학교를 옮기게 될 경우에는 새로운 학교의 교복을 구매하여야 하고, 졸업 후 교복은 버려지게 됩니다.
이렇게 매년 수많은 교복이 버려지지만, 누구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.
현재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하는 리사이클 브랜드는 많이 존재합니다.
RE:BUD 역시 그러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.
우리가 만드는 가방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이 숨어있지는 않지만,
국내에서 많이 낭비되는 자원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부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였고,
그렇게 어르신들과 함께 만드는 RE:BUD의 단 하나뿐인 가방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.